나에게 한라대란? : 한라대학교는 도전의 기회가 많은 곳입니다. 학보사 편집국장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고, 서포터즈와 학과 활동에 뛰어들며 생판 처음 보는 이들과 협업하고, 또 부딪혔습니다. 어떤 활동이든 일단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. 잘 해낸 것도 있었고, 부족한 결과에 자책했던 시간도 있었지만, 돌아보니 그 모든 시간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.
또한 사회복지학과는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과 태도를 배운 곳이었습니다. 복지란 지원금이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이라는 것을, 그리고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그 일상에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를 알려주었습니다.
무엇보다 학과 교수님들이 무척 좋았습니다. 최근에 고향집 같은 교수님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해봤는데요. 진로 생각에 막막할 때도, 공모전 지원서를 쓰다 지칠 때도, 늘 곁에서 방향을 잡아주시던 교수님들의 격려와 도움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. 그 따뜻함이 있었기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.
중·고등학교 시절이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면,
대학교는 그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며 스스로의 세계를 넓혀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.
저 역시 대학에 입학했을 당시에는 제가 어떤 강점을 가진 사람인지,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지 명확히 알지 못했습니다. 하지만 다양한 활동에 직접 부딪혀보고 사람들과 협업하는 과정 속에서, 스스로도 몰랐던 새로운 역량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 때로는 예상치 못한 문제를 해결해야 했고, 익숙하지 않은 역할을 맡으며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, 그런 경험들이 쌓이며 조금씩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.
후배님들도 결과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“일단 경험해보자”는 마음으로 다양한 기회에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. 예상하지 못했던 경험 하나가 생각보다 더 큰 가능성과 연결되는 순간이 찾아올거예요.
언젠가 현장에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, 늘 응원하겠습니다!